실무자 생산관리 이야기

생산관리 취업준비 과정 (1), 취준생 가장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생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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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취업준비 과정 (1), 취준생 가장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생각.

30대직장인 2019. 9. 17. 10:30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생산관리 쪽 취업과정에 대해서 약 3번의 포스팅에 거쳐서 솔직한 이야기를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대학시절이야기 입니다. 산업공학을 전공하면 많은 포션으로 생산관리를 지원하고 실제로 입사하게 되는데 오늘은 제 취준과정과 생산관리 취업준비에 대해서 좀 포스팅할까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7년전이야기네요...

실무자 입장에서 이제는 어느정도 무엇을 준비해야, 이런사람들이 유리하겠다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좀 서술해보려고 합니다..그 중 특히 제가 취준생 시절에 고민하고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서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다른분들처럼 지옥같은 시간을 지냈고 마음고생을 했었죠. 그런 저도 지금은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모교에 취업특강도 했었어요. 그러니까 너무너무 힘든시간이지만 본인을 믿고 끊임없이 의지를 갖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취업특강 때 만든 자료네요... 저도 저 메세지를 숱하게 받았었죠...!
이건 연속광탈할때 멘탈잡기위한 일기..

 

 

 

1. 스펙 과연 정말 중요할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중요하다 입니다... 제가 인사담당자는 아니지만 한 때 정말 지옥같은 과정을 거쳤고 거절과 도전을 반복한 취준생으로써 느낀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X취사, 취준포털사이트에서 매일 찾아봤었죠.

모회사 합격커트라인...? 100%는 아니지만 돌아보면 90%이상은 스펙에 대한 커트라인이 있지않나 생각되네요.

 

서류에서는 스펙이라고 하는 이것에 대한 중요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요즘 물론 스펙을 안보고 채용하는 블라인드면접이라던지 실무형채용전개 과정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아직도 스펙을 성실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부분에서 학교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 영어점수와 대외활동 등 흔히 말하는 스펙요소들은 미리 챙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 안되면 영어점수만이라도.

특히 대부분의 제조업의 특성상 자유분방과는 거리가 멀고 수직관계가 철저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성실함이라던지 우리가 흔히 알고 말하는 스펙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단, 서류통과 이후에는 스펙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중소기업에 가서 대기업 이직하는게 빠른가?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일단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가는게 쉬운것이 아닙니다. 특히 동종업계에서는 하청에서 납품처 위쪽으로 가는것 자체가 안되는 회사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을 하면서 무언가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주아주 소수입니다. 그만한 열망과 의지가 있으면 차라리 처음부터 중견 또는 대기업에 도전하시는게 백배 낫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노력의 양을 봤을 때 애초에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도전하시는데 쓰이는 노력의 양이 훨씬 더 덜 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수 또한 그렇습니다.

제조업 자체의 직종이 다른 직종보다 급여면에서는 쎄지만 중소와 대기업의 차이가 극명히 나는 분류이기도 하구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단적인 예로...보통 중소기업의 과장, 차장급 연봉이 5,000정도 된다고 보면 10년 이상 다녀야 그 월급을 받는 것인데 대기업 1년차가 5,000정도 받으니 차라리 정말 굳은 의지로 대기업을 목표로 준비하시는 것이 본인한테 유익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과장을 하다가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이직시에 직급이나 경력을 깎아 산정받습니다.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가졌다면 위의 이유에서 처음부터 대기업을 위주로 공략하시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대기업/중견기업 들 중에서도 스펙에 대한 비중이 높지 않은 기업들이 꽤 있거든요.

 

3. 자소서 잘쓰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

 

자소서를 잘쓰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합니다. 자소서를 읽어보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그런 기업들도 있을 수는 있지만 보통은 합격권이나 어 괜찮은데 하는 스펙의 가진 서류를 거르고 그 중에서는 자소서를 읽어볼 것입니다.

중점적으로 한눈에 읽기에 딱 좋게 써보세요.. 첨삭도 받아보시고 이건 그냥 쓰시지마시고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무하는 선배나 주변의 첨삭및 도움을 받으시구요 쓰시기 전에 저는 취단기라는 홈페이지에서 거기서 무료로 제공하는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자소서 작성 관련 강의를 꼭 보시고 작성하세요.

한 두번 이런식으로 작성해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 거에요.

다시 말씀드리면 자소서는 반드시 그냥 쓰지마시고 배우고 쓰세요.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좋아할 누가봐도 깔끔한 문장을 적는 방법에 대한 메뉴얼이 있으니 듣고 배우고 쓰시는게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아픔도 견디다보면 무뎌지지만 자칫 취준과정이 너무 오래되어버리면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스로의 위기감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취준은 독하게 빠르게 끝내는게 좋은 것 같고 날을 가는시간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혹시 이글을 보시는 취준생 분들. 진심으로 성취를 기원드립니다!!! 충분히 멋지고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뎌온 본인입니다. 

 

오늘은 가장 궁금하고 어려웠던 제 취준시절의 느낌을 바탕으로 생산관리 취준과정에 대해서 첫번째 포스팅해봤습니다. 궁금하신거 댓글달아주시면 성실하게 답글 쓰겠습니다.

오늘도 읽어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